'슬의생2' 안시하, 아들 품에 안았다 "이제부터 초보 엄마"

사진 = 뉴시스

 

배우 안시하(43)가 득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시하는 지난달 29일 아들을 출산했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회복 중이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그동안 따듯한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시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산 소감을 전했다.

안시하는 "8월 29일 저녁 6시 45분에 3.31㎏으로 자연 분만을 했다. 유도분만으로 시작해서 대략 22시간 꼬박 진통 하고 중간에 선생님이 수술을 권해야 할 정도로 난산이었는데 산모 의지가 강해서 다행히 끝까지 자연분만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초보 엄마의 길이 되어 힘들겠지만 행복을 안겨 준 울 아가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예쁘게 잘 키우겠다. 다들 걱정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시하는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린 바 있다. 결혼식은 내년 계획 중이다.

2004년 뮤지컬 '달고나'로 데뷔한 안시하는 드라마 '낮과 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