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유만희 서울시의원(강남4,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 수영장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6월 말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선 생후 20개월 된 외국인 유아가 성인용 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영장은 물 교체와 정화 작업을 위해 휴식 시간을 운영하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유만희 서울시의원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함께 촉구했다.
유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당시 사고의 경위와 관리 실태를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휴식시간일지라도 안전요원이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며, 여름철 야간 특성을 감안할 때 관리자의 주의 의무가 더욱 강화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수영장에 설치된 CCTV가 예방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안전 벨이나 경보 장치조차 부재한 점, 운영 과정에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않았던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미래한강본부가 안전관리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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