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맞춤형 행복드림 어르신 힐링공예’를 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라탄 공예와 라탄 화분 만들기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TV만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여기서 예쁜 공예품도 만들고 이웃들과 얘기도 하니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6월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을 찾아가 생신상을 차리는 사업도 추진했다.
김영자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홀몸 어르신 등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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