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차별화한 장학제도 운영으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경기도 경진대회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기존의 성적·소득 중심 장학 패러다임을 전면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장학모델 구축 ▲재능장학생 선발을 위한 오디션 운영 ▲장학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안양형 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가치를 존중하는 장학제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 기부금 유치 성과가 다른 지방자치단체 대비 2~10배에 달하는 성과를 내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참여형 장학모델을 구축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안양시는 3일 오전 9시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가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 데 안양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했고,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2019~2024) 수상,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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