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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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할 것"

베이비뉴스 2025-09-03 14: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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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3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평등 사회 실현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자 가치"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자는 3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여 성평등정책 총괄 조정과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일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고용평등임금공시제를 도입하는 등 성평등한 노동시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용평등임금공시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내놓은 공약이다.

원 후보자는 "젠더폭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급속도로 확산되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고도화하여 실효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교제폭력 등 관계에서 비롯된 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원 후보자는 "이제 여섯 분 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희생과 눈물을 역사적 기록으로 잘 보존하고, 할머님들의 용기있는 증언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증언으로 계승되도록 기념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한 계획도 내놨다. 

원 후보자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아동양육비 지원 수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양육비 선지급제를 원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취업 등 필요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양적, 질적 지원을 확대하여 가정의 양육부담과 돌봄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민간기관 등록제 시행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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