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장전통시장, 치매 어르신 안전·친화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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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신장전통시장, 치매 어르신 안전·친화 공간으로 탈바꿈

경기일보 2025-09-03 14:0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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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장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매교육. 하남시 제공
하남시 신장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매교육. 하남시 제공

 

하남시 신장전통시장이 치매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하남시가 신장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후 지역사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안심가맹점 홍보 활동이 전개 중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불안이나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제도로 하남시의 경우 신장1동과 미사2동 등 2곳이 치매아심마을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따뜻한 배려 등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일 신장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기준, 4천303명에 달한 추정 치매 어르신 인에 대응하기 위해 ‘행복한 기억력 동행 치매파트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주로 개인 업체 등을 중심으로 하는 ‘치매안심가맹점’ 제도를 활성화, 생활공간 전반으로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모든 종사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지정되는 가맹점은 현재 8곳이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속적 교육과 홍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이 존중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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