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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亞서 우리 지식재산권 보호 한층 강화된다

이데일리 2025-09-03 14: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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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제8차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를 계기로 1~3일 서울 마포의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아세안 8개국 및 참관국 동티모르와 고위급·청장 회담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세안은 1967년에 결성된 협력 기구로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을 가맹국으로 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왼쪽 4번째)이 탄 콩 휘(Tan Kong Hwee) 싱가포르 지식재산청장(왼쪽 3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사흘간 연이어 개최한 이번 양자회담에서 특허청은 아세안 각국과 지식재산 보호를 비롯해 지식재산 금융,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각국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싱가포르와는 △역량 강화 △사업화 △사용자(산업계, 대학, 연구기관 등) 교류 확대 등 기존 협력분야에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 금융, 가치평가 등에 대한 정보 교류를 추가하는 새로운 심화협력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와는 △법률·제도 △교육 △보호 △상표 협력 △인식 제고 등 5대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워크플랜을 수립했다.

특히 보호 협력 분야에는 보호·집행 모범사례 공유, 온·오프라인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공동 단속 활동, 보호 법제 비교 연구, 악의적 상표출원 방지를 위한 정보 교환 등이 포함돼 있어 아세안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세안 참관국인 동티모르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한국신탁기금(KTF)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지식재산청 설립에 대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양자 회담을 통해 아세안 각국과의 지식재산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한-아세안 다자협력에 더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양자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서 특허, 상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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