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젤렌스키 접촉한 에르도안 "양측 다 정상회담 준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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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젤렌스키 접촉한 에르도안 "양측 다 정상회담 준비 안 돼"

모두서치 2025-09-03 13:5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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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모두 현재로서는 대면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것은 전날 중국에서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한 뒤 나온 발언이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우 대표단의 이스탄불 실무 협상은 여전히 평화의 길이 열려 있음을 보여주지만, 러·우 정상회담을 위한 여건은 조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튀르키예는 협상 수준을 점진적으로 격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알래스카 회담을 했을 때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곧 러우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상반된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3자 회담, 즉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회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내가 아는 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없었"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러우 대표단 수준을 격상하는 문제는 논의됐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우리가 합의한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일간지 인터뷰에서 "이스탄불에서 러우 대표단 회담이 세 차례 진행됐다"며 "협상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상은 계속 이어가겠지만 정상회담에 대해선 재차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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