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가 너무 많아서 그럼
빵 시장이 갑자기 커진거도 아닌데 그냥 제과점만 무지성으로 계속 늘어남
갈수록 폐업률과 폐업하는 제과점수만 늘어나는데
카페건 편의점이건 어딜 가도 빵을 파는데다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키면 다음날 바로 도착해버리는 시대라
굳이 빵집까지 가야 할 이유도 없음
이런 악재들이 계속 겹치는데 그냥 마구잡이로 점포가 늘어나면서
그대로 점포당 매출액이 떡락해버림
인건비나 재료비, 생활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매출액은 점점 떨어짐
점점 빵집이 넘치다보니 2000원짜리 빵 몇개 팔아선 남는 게 없음
그래서 가격에 거품 잔뜩 끼워서 한명이 오더라도 최대한 많이 남겨먹음
어차피 빵집당 담당하는 손님수는 정해져있어서 그 손님수에서 최대한 뽑아먹는 구조
타 커뮤니티에 빵집사장이라며 직접 올린 원가가 620원임
참고로 이것도 고급재료 + 최대한 비싸게 책정해서 620원인거
기타 등등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봤을 때 소금빵 원가는 300~400원이 보편적일거라고 봄
또한 이번 소금빵 사태에 자영업자들이 반박하며 꺼낸 얘기가
"생지값 1400원" "소금빵 원가 1000원"이라는 원가 자체가 1000원을 넘는다고 반박함
생지란 뭘까?
그냥 이거임
생지 사서 오븐에 대충 구우면 빵 되는거임
다른 자영업으로 치면 밀키트 그냥 뜯고 주는거랑 동급인거임
직접 반죽 안하고 생지 사서 쓰는 걸 원가 1000원 1400원이라고 들고 옴 ㅋㅋ
한마디로
자영업자 <<< 그냥 숫자가 너무 많은데 진입장벽도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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