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예방접종 14세까지…HPV접종 12세 남아 첫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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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료예방접종 14세까지…HPV접종 12세 남아 첫 포함

헬스경향 2025-09-03 13:1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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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내년도 예산안 1조13312억원 편성…각종 감염병 대응 강화
질병청이 지난해 대비 651억원을 증액,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3312억원을 편성했다. 

질병관리청이 2026년도 예산안으로 1조3312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대비 651억원(5.1%) 증액된 수치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변종 감염병 대응과 초고령사회 만성질환 예방 관리 등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국가 지원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독감(인플루엔자)은 학령기 청소년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대상 연령을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하고 자궁경부암과 구인두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이번에 처음으로 12세 남아까지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로써 남아도 국가 예방접종을 통해 HPV 감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복약지도 등 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전담간호사와 보건소 전담요원을 지원하고 노인, 노숙인 등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 지원도 지속한다. 또 의료접근성이 낮은 한센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검진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교훈 삼아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조기에 신·변종 감염병 유행을 인지할 수 있도록 호흡기감염병 표본(임상) 감시기관은 300개에서 800개로, 병원체 감시기관은 50개에서 100개로 대폭 확충한다.

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 검역을 위한 각종 검역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체계도 강화된다.

먼저 희귀질환의 진료 접근성 강화와 국내 희귀질환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전문기관은 17개에서 19개로 확대 지정하고 의심환자가 조기에 진단·지원받을 있는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도 800건에서 1150건으로 확대 추진한다.

만성질환 예방관리에도 예산을 확대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19개소)를 지속 운영하고 국가 진단검사 표준화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관련 진단검사 질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과 미래 의료의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에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2026년 예산안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필수예방접종 확대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감염병 감시·대응 체계 고도화 사회·환경 변화 등에 따른 상시 감염병 및 만성질환의 지속 관리 보건의료 R&D분야 지원 강화 등 질병관리청 핵심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감염병을 비롯한 우리 일상 속 다양한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별로 필요한 예산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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