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퇴직연금기금 사업장 3만개 돌파…"가입 범위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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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퇴직연금기금 사업장 3만개 돌파…"가입 범위 확대돼야"

모두서치 2025-09-03 12:3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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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이 도입 3년 만에 가입 사업장 3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3일 지난 1일 기준 푸른씨앗의 수익률은 8.94%(연환산)이고 누적 수익률은 21.4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푸른씨앗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로,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이다.

공단에 따르면 푸른씨앗 도입 후 3년 만에 사업장 3만84개소와 근로자 13만6525명이 가입했다. 적립금 규모는 1조1714억원이다.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이 공단의 분석이다. 공단은 이를 두고 "높은 수익률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푸른씨앗의 수익률은 2023년 6.97%, 2024년 6.52%, 이달 1일 기준 8.94% 등으로 누적 수익률은 21.43%다.

공단은 높은 수익률 외에도 ▲사업주·근로자에게 정부가 부담금 10% 지원 ▲운용 수수료 전면 면제 등이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봤다.

다만 아직까지 푸른씨앗엔 30인 미만 사업장만 가입 가능하다. 이를 두고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실질적 혜택이 많은데 아쉽다"면서 "근로자 수와 상관없이 근로조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사업주가 불분명한 노무제공자 등도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게 적용 범위가 조속히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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