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북·중·러 간 밀착이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이 결코 우리에게 무력을 사용하지는 못할 것이다"며 "그것은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어리석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에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중국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중국이 우리를 훨씬 더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난달 알래스카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을 끌어내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한편 3일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중국과 북한, 러시아 정상이 66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으며 3자 정상회담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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