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폴란드 MSPO 전시회 참가…KF-21·FA-50 등 주력기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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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폴란드 MSPO 전시회 참가…KF-21·FA-50 등 주력기종 선봬

뉴스락 2025-09-03 11:4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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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O KAI 부스 전경. KAI 제공 [뉴스락]
MSPO KAI 부스 전경. KAI 제공 [뉴스락]

[뉴스락]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전투기 KF-21을 비롯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KAI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열리는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 올해 33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만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MSPO는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이자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을 체결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중심으로 주력 기종을 대거 선보인다. FA-50은 30억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KAI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을 했다.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라인업을 전시한다. 특히 KF-21과 FA-50에 연동되는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도 함께 공개된다.

주목할 점은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전시다. 이 시스템은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차세대 기술로 해외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폴란드와의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 핵심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폴란드와의 협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 폴란드 공군 사령관 일행이 사천 KAI 본사를 방문해 FA-50PL 제작 현장을 시찰하고 KF-21에 직접 시승하며 국산 항공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 관심이 KF-21을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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