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장 수준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카르텔은 무장력이 치안 당국의 수준을 뛰어넘으면서 애꿎은 주민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멕시코의 관련 당국과 보안 전문가 등은 일부 카르텔의 무장 수준이 '준군사단체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최근 카르텔의 무장은 단순히 권총이나 자동소총 무장의 수준을 뛰어넘는데요.
지향성 지뢰인 클레이모어, 로켓추진유탄(RPG), 사제 박격포, 기관총 탑재 무장 트럭 등을 보유한 카르텔도 적지 않습니다.
온라인몰에서 산 평범한 드론을 폭발물 운반용으로 개조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 카르텔은 심지어 드론으로 화학무기를 투하하는 경우도 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카르텔을 제압해야 할 경찰력의 무장력은 예전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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