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현대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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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5종 출시
현대카드는 이마트와 손잡고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5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대카드 2023~2024년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시내 맛집 3곳을 선정해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맛집 발굴과 데이터 검증은 현대카드 데이터랩이 맡았으며, 메뉴 개발에는 약 1년 반이 소요됐다.
ⓒ 현대카드
선정된 맛집은 남대문시장의 67년 전통 중국음식점 '홍복', 성수동에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찾은 일본 라멘집 '라무라', 청담동에서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들의 재방문율 1위를 기록한 '야키토리 파노'다. 이들 맛집의 대표 메뉴를 기반으로 △유니짜장면 △유림기 △흑라멘 △닭껍질교자 △타레소스 총 5종의 상품이 출시됐다.
출시 기념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추가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피코크 상품권 증정 앱 스탬프 행사와 인증샷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상품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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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힙지로 맛집 메뉴 반값에 제공
BC카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반했다, 힙지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지로3가역 인근 맛집의 대표 메뉴를 반값에 제공하는 것으로, '힙한 을지로에 반했다'는 의미와 '반값 혜택'을 동시에 담았다.
ⓒ BC카드
이번 프로모션에는 △윤남노 셰프의 '디핀' △데이트 명소로 알려진 '장만옥' △일본식 선술집 콘셉트의 '파친코' 등 총 23곳의 맛집이 참여한다. 예약 인원 1인당 해당 맛집 대표 메뉴 1개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5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9월22일부터 26일 사이 저녁 시간대에 최대 4인까지 예약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안내일 기준 익일까지 예약금을 결제해야 하며, 이벤트 종료 후 방문 시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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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오토핏' 서비스 신규 오픈
KB국민카드는 KB Pay 자동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며 신규 브랜드 'KB오토핏(KB AutoFit)'을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KB오토핏'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대출·카드·보험 등 자동차 금융상품과 전문 콘텐츠, 정비·관리 정보, 중고차 매매 연계, 제휴사 혜택, 자동차 용품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KB국민카드
새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자동차 시세 확인, 보험 만료 알림 등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 KB캐피탈의 'KB차차차'와 연계해 내 차 팔기, KB스타픽 중고차 구매, 홈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KB Pay 쇼핑에서는 세차·관리·인테리어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론칭을 계기로 자동차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서비스는 KB Pay 앱 자산 탭의 자동차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