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화폐인 '중구통' 사업에 필요한 국비 1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200억원이었던 발행 규모를 288억원까지 늘려 운영한다.
지난달 10%였던 캐시백 혜택은 13%로 상향 조정했다.
광역시 내 자치구에서 지역화폐 관련 국비를 받는 것은 중구가 전국 최초다.
다만 운영에 필요한 구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사업은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통 발행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만큼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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