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130곳서 개최…양육자 및 예비부모 대상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미래에 아이가 다니게 될 동네 어린이집이 궁금한 양육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19∼20일 130개 어린이집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어린이집의 시설과 환경,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상반기 21개 자치구 63개 어린이집에서 첫 오픈데이가 열렸다.
이번 오픈데이에는 130개 어린이집이 참여한다. 참여 어린이집은 서울시 보육포털 홈페이지(https://iseou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데이 행사는 어린이집의 돌봄 철학과 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와 질의응답, 어린이집 내외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아이가 입소하기 전 양육자가 직접 어린이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체 설명회를 여는 어린이집도 입소가 정해진 원아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임산부 등 예비 엄마·아빠, 아이를 집에서 양육하고 있는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오픈데이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양육자는 4∼10일 서울시 보육포털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집별 세부 진행 시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9월 셋째 주에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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