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 씬앤스튜디오(SYN&studio)는 새로운 사명과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면교체하고 젊은 에너지를 앞세워 2025년을 도약 원년의 해로 삼는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방송가가 밀집한 상암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씬앤스튜디오는 올해 하반기 탄탄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젊고 신선한 인재 영입 등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무대까지 활동 반경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발굴을 본격화한다. 미니시리즈 공모전을 열어 잠재력 있는 신인 작가를 적극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yn'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모두가 한 팀으로 호흡하며 작품마다 깊은 울림을 담아내는 제작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씬앤스튜디오는 이미 신인부터 기성까지 다양한 작가진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2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며 로맨틱 코미디, 시대극, 블록버스터급 텐트폴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기획·제작 역량을 입증했고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론칭이 가능한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두 편의 드라마를 제작 중이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다채로운 채널과 플랫폼에서 작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차별화된 제작 경쟁력을 보여준 씬앤스튜디오는 앞으로 웹툰·웹소설 등 원작사와 협업을 강화해 독창적인 지식재산권(IP)을 드라마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씬앤스튜디오 관계자는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기반으로 사명과 공간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젊은 창작자들과 협력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고 지식재산권(IP) 발굴과 글로벌 도약에 집중해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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