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대·KAIST와 AICT 공동연구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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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대·KAIST와 AICT 공동연구 협력 확대

비즈니스플러스 2025-09-03 10:5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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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양 기관의 교수진·연구진 총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오픈 연구개발(R&D)'의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R&D를 넘어 실제 AICT 사업과 직결될 수 있는 자율형 에이전트, 피지컬 AI,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서울대와 KAIST는 각 기관의 전문성·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KT는 GPU·AI 모델, 데이터 등 연구에 필요한 환경·자원을 제공한다. 특히 '믿:음 2.0' 등 자사의 한국적 AI 모델 라인업을 적극 활용해 연구 실행력을 높인다.

서울대는 인간 중심 신뢰 기반의 AI 핵심 기술 고도화를 위해 △자율형 에이전트를 위한 강건한 컨텍스트 추론 △인간 피드백 강화학습 프레임워크 △RAI 평가기준 및 신뢰성 개선 등을 중점 연구한다. KAIST는 프롬프트 압축·최적화 기술을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의 효율성·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KT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을 자사 파운데이션 모델인 믿:음 2.0의 고도화와 자율형 에이전트 등 한국적 AI 라인업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공공·법률·금융·교육·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데이터-모델-서비스로 이어지는 정교한 AI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이번 산학은 KT가 반드시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문제를 중심으로 사업에 빠르게 적용 가능한 과제들로 구성해 KT 연구진과 서울대·KAIST 연구진과의 실질적 협력이 기대된다"며 "AI 기술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산학 협력모델은 국내 AI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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