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내년 예산 6조6582억원 편성…생존 애국지사예우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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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내년 예산 6조6582억원 편성…생존 애국지사예우금 2배↑

모두서치 2025-09-03 10:5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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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가보훈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6조 4467억원 대비 2115억원(3.3%) 증가한 6조 6582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훈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사각지대 없는 보훈' 기조 아래 생존 애국지사 예우 강화와 보훈 사각지대 해소, 보훈의료 강화, 신규 국립묘지 조성 준비 등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생존 애국지사 특별예우금을 2배 인상하는 동시에 국가유공자 보상금은 5%, 참전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 4·19혁명공로수당은 각각 3만원 인상했다.

또한, 보훈대상자 간 보상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보상수준이 낮은 7급 상이자 보상금과 6·25전몰군경(신규승계)자녀 수당을 추가로 인상했다.

참전유공자 사망 후 남겨진 고령·저소득 배우자에게는 생계지원금을 신설하고, 부양가족수당 지급 대상을 재해부상 군경7급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2만여명의 보훈대상자가 추가로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훈병원이 없는 강원 및 제주 지역에는 보훈병원에 준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준보훈병원’을 도입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위탁병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아 불편을 겪던 보훈대상자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다하기 위해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는 충남권에 호국원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초 신청사로 이전 예정인 대전현충원 구청사를 참배객 휴게공간 및 현장근로자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특별한 희생을 특별한 보상으로 예우하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명예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선진국에 걸맞는 보훈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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