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정상 66년만에 한자리…김정은, 양복 입고 習 옆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북중러 정상 66년만에 한자리…김정은, 양복 입고 習 옆에

이데일리 2025-09-03 10:09:2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66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옛 소련 시절을 포함해 북한, 중국, 러시아 지도자가 공개 석상에 함께 한 것은1959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열병식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와 함께 톈안먼 망루에 섰다.

사진=AFP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베이징 톈안먼 앞에서 시작하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톈안먼 망루에 올랐다.

이날 김 위원장은 인민복이 아닌 흰색 넥타이의 양복 차림으로 딸 김주애 동행 없이 홀로 행사장에 입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했으며, 가장 마지막으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북중러 정상은 시 주석 내외가 고궁박물관 내 돤먼 남쪽 광장에서 외빈을 영접하고 외빈과 기념 촬영을 할 때 푸틴 대통령, 시 주석 내외, 김 위원장 순으로 맨앞줄 중심에 나란히 섰다. 이어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세 정상이 앞자리에 서 담소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도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오른쪽,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왼쪽에 섰다.

톈안먼 망루에 올라간 뒤에는 시 주석의 뒤를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했으며 본행사에서도 망루 중심에 함께 자리했다.

열병식은 리창 총리의 선언으로 예포발사와 오성홍기 게양 등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