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제사랑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대폭 늘린다.
군은 10%였던 기존 할인율을 지난 9월 13%로 올린 데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15%로 올린다.
국비 지원 기준상 13%까지만 올려도 되지만, 인구감소지역과 같은 수준인 15%를 맞추기 위해 군비를 추가 투입한다.
할인 구매 한도 역시 1인당 월 70만원에서 10월부터 100만원(지류형 5만원·카드형 95만원)으로 상향한다.
다만 10월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만큼 한시적으로 200만원(지류형 5만원·카드형 195만원)까지 특별할인을 적용한다.
군은 매년 평균 40억원 규모로 상품권 발행 예산을 편성했다.
2023년 45억원, 2024년 37억원에 이어 올해는 총 54억원을 집행한다.
이들 예산 중 매년 30억원 이상은 군비를 투입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3일 "지역사랑상품권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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