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80㎞급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
현지 채용과 인프라 구축으로 양사 협력
탄종 확대, 유럽 내 수출도 추진”
[포인트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진행됐다.
폴란드 키엘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계약식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앞줄 왼쪽), 코시니악 카미슈 국방부 장관 겸 부총리(앞줄 가운데),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천무 유도탄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Homar-K)’에 탑재되는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을 생산한다. 생산 물량은 우선 폴란드에 공급하며, 향후 양사 협의를 통해 탄종을 다양화하고 유럽 내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추진한다. 합작법인은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과 현지 채용을 통해 현지화에 집중한다.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태준열 한국대사, 신상범 기품원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 양국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폴란드 키엘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계약식에서 한국과 폴란드 양국 정부·군·업계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방산협력을 축하하며 천무 모형탄에 서명했다.
손재일 대표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로 수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지화를 통한 시장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합작법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별 맞춤 현지화 전략으로 대한민국 방산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해 폴란드 현지 기업과 협력하며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 결과다.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폴란드와 안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