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허브' 부상 용인시 도로망 더 촘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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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허브' 부상 용인시 도로망 더 촘촘해진다

연합뉴스 2025-09-03 09:5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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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8건·나들목 4건 신설 추진…"산업경쟁력 강화"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삼성전자가 입주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읍·남사읍),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원삼면) 등이 조성 중인 경기 용인시의 도로망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내에 8개의 고속도로와 4개의 고속도로 나들목(IC) 추가 건설이 추진 중이다.

용인시 관내서 신설을 추진 중인 고속도로 및 나들목(IC) 용인시 관내서 신설을 추진 중인 고속도로 및 나들목(IC)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 2건, 민간자본으로 진행되는 민자사업 6건이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지하고속도로(용인 기흥~서울 양재, 26.1㎞)와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총 30㎞ 중 21.1㎞ 지하화)다.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과밀 구간 밑에 왕복 4~6차선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현재 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다.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영동고속도로로 신갈~북수원 구간과 수원~과천 구간에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와 일반 고속도로를 병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민자로 추진되는 고속도로 사업은 ▲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 고속도로(45.3㎞) ▲ 용인~성남 고속도로(15.4㎞) ▲ 용인~충주 고속도로(55㎞) ▲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9.6㎞) ▲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의왕~용인~광주, 32㎞) ▲ 오산~용인 고속도로(17.2㎞) 등이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달 중 민자적격성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용인~성남 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는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민간 사업자와 실시협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 협의를 높이기 위해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IC는 ▲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 동용인IC(신청 중) ▲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올해 12월 개통 예정) ▲ 영동고속도로 가칭 동백IC(설계 중) ▲ 경부지하고속도로 기흥구 플랫폼시티 연결IC(2032년 준공 목표)이다.

이밖에 현재 서울 방향으로 진출입을 할 수 없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에 서울방향 진출입 램프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 곳곳에 고속도로망을 확충하는 것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관내 반도체 클러스터 간 교통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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