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드론과 자율자동차 등 무인이동체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 국내·외 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 조사 ▲ 무인이동체산업 분석 및 전략 발굴 ▲ 기본계획 수립 ▲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무인이동체산업의 전 세계 시장 성장세와 주요 국가·타 시도의 정책 현황을 종합 분석한 뒤 도내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쏟으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 농업기계, 건설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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