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파라다이스(034230)가 일본 VIP를 겨냥한 마케팅 성공 공식을 오는 10월 중국 VIP를 대상으로 재현하며 하반기에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성공적인 이벤트 효과로 8월 실적이 견조했고 10월 국경절 특수와 대규모 VIP 이벤트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6000원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의 8월 카지노 매출은 805억원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일본의 '오봉절' 연휴를 겨냥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한 VVIP 고객 대상 친구 소개 이벤트가 제대로 통해 일본인 VIP 방문객 수는 5862로 전년 대비 27.7%나 급증했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성공 방정식이 10월에 더 큰 규모로 재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에 맞춰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중국인 VIP 대상 대규모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6월 워커힐 사업장에서 성공을 거뒀던 이벤트보다 더 큰 규모로 추정돼 10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파라다이스는 인천 하얏트 웨스트 타워 인수를 지속 추진 중이며 성공 시 현재보다 70% 이상 늘어난 객실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주말마다 카지노 VIP 고객용 객실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VIP 고객을 유치해 카지노 매출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8월까지 카지노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4분기에는 10월 국경절 및 VIP 이벤트 등이 있어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좋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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