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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섭은 2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 월요예선에 참가해 버디 10개에 보기 1개만 적어내 9언더파 63타로 1위에 올라 본선행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 6월 KPGA 선수권과 이어진 군산CC 오픈 월요예선에도 참가해 출전권을 획득했던 김봉섭은 올해만 3번째 월요예선을 통과했다.
올해 나이 42세의 김봉섭은 KPGA 투어 원조 장타왕이다. 주니어 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한 덕에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32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렸다. 2017년과 2018년 연속 장타 1위에 올랐고, 올 시즌도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306야드로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장타를 때려내고 있다.
김봉섭은 4일부터 시작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오전 11시 40분에 한민규, 문동현과 함께 1번홀에서 티샷한다. 올해 최고 성적은 KPGA 선수권 공동 10위다.
김봉섭과 함께 문지원, 송기찬, 정혁, 최고웅, 위동우, 강진호 등 상위 7명이 월요예선을 통과해 본선 출전권을 받았다.
14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 원에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이 걸려 있다. 4라운드 72홀 경기로 펼쳐지고 우승자는 2년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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