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법원, 제1야당 이스탄불 지도부 해산…야당 탄압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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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법원, 제1야당 이스탄불 지도부 해산…야당 탄압 논란도

모두서치 2025-09-03 07:2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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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튀르키예 법원은 2일(현지 시간) 중도좌파 성향의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 이스탄불지부 지도부를 해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법원은 2년 전 치러진 이스탄불 시당 대회 결과를 무효화하고 외즈귀르 첼리크 위원장 등 지도부 및 대의원 195명을 해임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2023년 10월 8일에 열린 CHP 이스탄불 시당 대회에서 내려진 모든 결정의 효력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당시 선거에서 절차상 위반이 있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였다.

일각에선 야권에 대한 사법적 탄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지난 3월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정치적 경쟁자로 부상한 CHP의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이 부패 혐의로 구속됐다. 이 사건은 튀르키예에서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시위를 촉발하기도 했다.

몇 주 뒤엔 앙카라법원에서 2023년 외즈귀르 외젤을 당대표로 선출한 CHP 전당대회 취소 여부에 대한 판결이 내려진다. 전당대회가 취소되면 2023년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맞붙었던 케말 클르츠다로을루가 다시 당 대포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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