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금융위원장 후보자인 이억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MBK파트너스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된 질의에 대해 "검찰 수사 외에도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할 부분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중대한 위법 행위 발견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MBK파트너스를 추가로 현장 조사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후보자는 또한 사모펀드(PEF)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PEF 제도가 약 20년간 운영됐다"며 연구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정합성에 맞춰 개선할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모펀드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편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의 이러한 조치는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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