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과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생계·교육비 등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3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1차 지원을 받는 가족돌봄청(소)년 46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59명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재단 등은 올해 총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1차 선정된 46명에게 먼저 지원이 이뤄졌다.
재단과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향후에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 자립과 자기 돌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들 기관은 지역 사회 내 가족돌봄청(소)년 인식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7월부터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을 신청 기간이 없는 상시 사업으로 전환했다. 의료·심리·금융 등 서비스를 언제든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상시 서비스는 서울복지포털에서 가족돌봄청년으로 등록한 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 인스타그램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가족돌봄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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