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차량 뒷좌석에 취객이?…알고 보니 업체 탁송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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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차량 뒷좌석에 취객이?…알고 보니 업체 탁송 기사

모두서치 2025-09-03 05: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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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공유 차량을 이용하려던 시민이 차 안에서 술에 취한 남성을 발견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0시께 가족과의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공유 차량 어플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

예약 시간은 오전 10시부터였지만 차량이 오전 7시 30분께 픽업 장소에 도착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A씨는 두 시간 후 차량을 확인하러 나섰다.

그러나 정작 도착한 장소에는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즉시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상담원은 "탁송 기사와 연락해보겠다"는 답변만을 남겼다.

시간이 흘러 예약 시간이 지나도록 차량을 찾지 못하자 A씨는 다시 상담원과 통화했고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보라"는 안내를 받았다.

결국 인근 길가에 주차된 의심 차량을 발견한 A씨는 곧장 차량으로 다가갔다.

차량 문을 열자 내부는 신발과 쓰레기로 어질러져 있었고 악취까지 진동했다.

더욱 충격적인 상황은 뒷좌석 문을 열었을 때였다. 그곳에는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A씨는 "처음엔 사람이 죽은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남성은 예약 차량을 운반하던 탁송 기사였다"고 전했다.

곧바로 업체에 연락한 A씨는 인근 주차장에 있는 다른 차량으로 교체 제공받았지만 황당한 상황에 대한 해명은 명확하지 않았다.

탁송 기사는 "음주한 적 없다"고 주장했고 업체는 해당 기사에게 징계 조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면 명확한데 애매하게 대응하는 게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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