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가에 따를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2~23도), 낮최고기온은 31~32도(평년 28~29도)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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