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조수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2L 생수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되며, 긴급 생활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지역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국내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현재 강릉시의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릉시 지역 주민의 생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생수를 긴급하게 기부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23년 강릉 산불 피해 지원, 2023년 수해 피해 지원, 2025년 경남 산청·경북 의성 산불 피해 지원, 2025년 전국 수해 피해 지원 등 약 40억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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