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DNF, 2주차도 1위 '쾌조의 스타트'…헤븐 첫 50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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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DNF, 2주차도 1위 '쾌조의 스타트'…헤븐 첫 50킬 돌파

AP신문 2025-09-03 01:0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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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N 프릭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을 비롯한 DNF 펍지 팀 선수단.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N 프릭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을 비롯한 DNF 펍지 팀 선수단.

[AP신문 = 박수연 기자] DN 프릭스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한국지역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2'에서 2주차도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DN 프릭스(DNF)는 2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크래프톤 주최 '2025 PWS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데이 1 경기에서 86점(51킬)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DNF는 매치 5까지 T1과 접전을 벌였으나, 고비마다 치킨을 만들어내며 끝내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이에, 페이즈 1부터 이어진 6주 연속 위클리 위너 수성 가능성도 한층 더 높였다. 

DNF는 이날 첫 경기부터 12점(8킬)의 두 자릿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곧바로 이어진 매치 2에서 치킨을 획득, 선두로 치고 나갔다. 

DNF는 미라마 맵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4페이즈 동쪽에 안정적으로 자리한 것은 물론, 스플릿을 통해 치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통해 5페이즈 고고푸시 등을 상대로 3킬을 챙겼고, 6페이즈 들어서는 자기장 외곽 센티널로부터 2킬을 추가했다. 

비록 그 과정에서 아즈라 펜타그램의 일격에 살루트(Salute·우제현)를 내주기는 했으나, 올 시즌 국내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DNF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DNF는 TOP 4에 오른 팀 중 유일하게 풀 스쿼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 구도를 기민하게 이용, 3킬을 챙긴 것은 물론, 오히려 3대 1의 수적 우세 속에서 아즈라와 치킨 게임을 펼쳤다. 결국 DNF는 규민(Gyumin·심규민)이 매치의 마침표를 찍으며 9킬 치킨으로 19점을 획득했고, 5킬 806대미지를 기록한 헤븐(Heaven ·김태성)은 MOM(Ma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DNF는 매치 3에서 3점(2킬)으로 주춤하기도 했으나, 매치 4 빠르게 흐름을 되찾으며 한 마리의 치킨을 더했다. DNF는 태이고 전장에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자기장이 자신들의 랜드마크인 고덕과는 대각선으로 정반대인 오향을 중심으로 형성됐음에도, 초반 외곽에서 호시탐탐 활로를 모색했고, 4페이즈 디바인 공략으로 돌파구를 열었다. 규민과 살루트가 2킬을 합작하며 디바인을 북쪽으로 밀어낸 뒤 서쪽 주도권을 장악했고, 5페이즈 상황에서는 자기장 중앙까지 세력을 확장,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6페이즈 북쪽 난전 상황에 개입해서는 4킬까지 챙겼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DN 프릭스 '헤븐' 김태성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DN 프릭스 '헤븐' 김태성 선수

그렇다고 DNF에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TOP 4에 오른 직후, 살루트가 솔쿼드였던 T1에 잘린 데 이어, 헤븐마저 GNL 이스포츠에 끊기며 일순간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디엘(DIEL·김진현)과 규민은 나란히 GNL과 슈퍼펙트 아카데미로부터 1킬씩을 뽑아내며 판도를 흔들었고, 규민이 재차 슈퍼펙트 아카데미의 한 명을 더 지우며 동수를 맞췄다. 그리고 2대 2 치킨 싸움에서 규민이 2킬을 모두 책임지며, 다시 한번 극적으로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12킬 치킨으로, 6킬 849대미지를 올린 규민이 MOM에 선정됐다. 

단번에 22점을 추가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한 DNF는 매치 5 2점(2킬) 추가에 그쳐 T1과의 격차가 2점까지 좁혀지기도 했으나, 매치 6에서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경쟁 상대를 제거, 초박빙이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DNF는 에란겔 맵에서 이어진 경기에서 1페이즈 매치 로그를 통해 T1이 지엔엘과의 교전에 출혈이 발생한 것을 파악하고, 곧바로 전장에 개입, 4킬을 챙겼다. 무엇보다, T1의 마지막 생존자를 끝까지 추격해 손수 마무리하며, 사실상 데이 위너를 확정지었다. 

또 이로 인해 맞닥뜨린 KX 게이밍에 규민을 내주기는 했으나 헤븐이 곧장 1킬로 응수했고, 블루칩으로 규민을 부활시킨 데 더해, 5페이즈 홀로 4킬을 올린 디엘의 원맨쇼에 힙입어 이스포츠 프롬을 제압,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 남서쪽에서 인서클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DNF는 6페이즈 서쪽의 주도권을 틀어쥐었고, 반면 다수의 팀들은 동쪽에 몰렸다. 이에 일방적으로 사격을 퍼부으며 3킬을 더 챙겼고, 유일하게 7번째 자기장에 포함되며 치킨을 예약했다. 결국 DNF는 젠지,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디바인을 차례로 제압, 무려 18킬 치킨을 만들었다. 디엘이 7킬 680 대미지로 MOM에 선정됐고, 살루트와 헤븐도 각 5킬, 4킬을 보탰다. 

특히, 헤븐은 1주차 40킬에 이어 이날 13킬을 추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먼저 50킬을 돌파했다. 

또 DNF는 우승 팀을 가리는 'KR PGC 포인트'에서 47점으로 2위 T1에 31점 앞서며 페이즈 1과 마찬가지로 독주 채비를 마쳤다. 

2주차 데이 2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그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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