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중 열차에 '전용 화장실'…생체정보 유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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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열차에 '전용 화장실'…생체정보 유출 차단

모두서치 2025-09-03 00:1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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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의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가운데, 북한이 그의 생체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보안 조치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신문은 2일 김정은이 이용한 전용 열차에는 건강 상태를 추적하거나 암살로 이어질 수 있는 생체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특수 장비가 설치돼 있다고 한국·일본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더해 김 위원장이 북한 내 군 관련 시설이나 국영 공장을 시찰할 때도 전용 화장실과 개인 욕실을 차량에 실어 이동한다고 전했다.

전용 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배설물을 통해 건강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2019년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중국 난닝역에 정차했을 당시, 김 위원장이 담배를 피우자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직접 재떨이를 들고 나타나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2018년 판문점 남측 시설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한은 전용 화장실을 별도로 운반했으며, 같은 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행기에 실어 운반했다.

한국 정보기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닛케이신문은 "최고지도자의 건강 정보는 북한 체제 안정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모발이나 배설물 등 사소한 흔적까지 철저히 관리해 김 위원장의 생체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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