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반찬 멸치와 고추…" 이렇게 만들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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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반찬 멸치와 고추…" 이렇게 만들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위키푸디 2025-09-02 23:54:00 신고

3줄요약
고추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밥반찬 하나로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다. 바로 고추 조림으로 칼칼하면서도 짭조름한 맛 덕분에 밥을 부르는 대표 반찬이다. 집에서 재료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싱싱한 풋고추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멸치까지 준비하면 따로 특별한 재료를 살 필요도 없다.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고추 조림은 제철 고추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름에 살짝 졸이듯 조리하면 멸치의 구수한 맛이 배어들어 고추 향과 잘 어울린다.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다. 깊은 팬에 고추와 멸치를 넣고 간장, 물, 기름을 부어 졸이는 방식이다. 물엿을 더해 윤기와 단맛을 더하면 밥도둑 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불 조절만 잘해주면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요리다.

고추 효능

고추 자료 사진. / Brent Hofacker-shutterstock.com
고추 자료 사진. / Brent Hofacker-shutterstock.com

고추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레몬보다 함량이 높아 예부터 겨울철 채소가 귀할 때 고추를 먹으면 몸이 활기를 얻는다고 전해졌다. 또한 베타카로틴, 루테인 같은 색소 성분도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생기는 세포 손상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섬유질도 적지 않게 들어 있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매운 고추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경우가 많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꽈리고추처럼 매운 성분이 적은 품종을 선택해도 좋다.

또한 칼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식단에서 고추를 곁들이면 짠맛을 줄이면서도 맛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다. 고추의 칼칼한 풍미가 음식의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고추 조림 만드는 기본 과정

고추 조림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조림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조림은 손질 과정이 복잡하지 않다. 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하게 씻은 뒤 팬에 바로 넣는다. 멸치는 내장을 빼내 비린 맛을 줄여주면 더 깔끔하다. 간장 2컵과 물 2컵을 섞어 붓고 기름을 조금 두른 뒤 뚜껑을 덮어 센불에서 먼저 졸인다.

고추 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5분 정도 지난 후 한 번 뒤적여 준다. 중불로 줄여 10분 더 졸이며 간이 배도록 한다. 마지막에 물엿을 넣어 윤기를 더하면 완성 단계다. 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짜작짜작하게 졸이면 밥상에 내놓기 좋은 반찬이 된다.

고추 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양념이 고루 배어들면 고추는 은근한 매운맛을 내고 멸치는 고소하게 익는다. 간장과 물엿이 어우러져 짭짤하면서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매콤 고추 조림 만드는 법

고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칼칼한 맛을 내는 매콤한 고추 조림도 있다. 입맛이 없을 때는 매콤한 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다. 

양념장은 물 2컵, 진간장 2컵,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잘 섞어 만든다. 팬에 멸치와 고추를 넣고 양념장을 부은 뒤 센불에서 먼저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졸인다. 이후 중불로 줄여 10분 더 졸이면 양념이 배어들면서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든다.

마지막에는 참기름을 살짝 떨어뜨려 향을 더한다. 고추는 매콤한 맛을 내고 멸치는 고소함을 더한다. 양념은 짭조름하면서 달콤하고 칼칼해 입맛을 돋운다. 따뜻한 밥과 함께 먹거나 김에 싸서 비벼 먹어도 별미다. 삼겹살 같은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기름진 맛이 잡혀 한결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이 강하다면 꽈리고추를 함께 넣어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참깨를 뿌려내면 고소한 향이 더해져 마무리가 깔끔하다. 여름철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두면 식탁에서 손이 자주 가는 반찬이 된다.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고추 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조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조림은 따뜻한 밥과 곁들일 때 가장 잘 어울린다. 여기에 달걀프라이를 하나 올리면 간단하지만 푸짐한 한 끼가 된다. 시원한 국물 요리와 함께 먹어도 좋다. 맑은 콩나물국이나 된장국과 곁들이면 궁합이 잘 맞는다.

찬밥에 비벼 먹어도 별미다. 남은 양념까지 사할 수 있어 음식이 남지 않는다. 또 김 가루를 살짝 뿌려 비벼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 단맛을 조금 더해도 된다.

기름에 살짝 볶아낸 뒤 졸이면 풍미가 더 깊어진다. 멸치 대신 새우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고추 대신 꽈리고추를 섞으면 매운맛이 덜해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다.

고추 조림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고추 1kg 400g, 멸치 1kg, 진간장 2컵, 물 2컵, 물엿 1컵, 식용유 1큰술

■ 만드는 순서

1. 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하게 씻는다.

2. 멸치는 내장을 제거해 준비한다.

3. 깊은 팬에 고추와 멸치를 넣고 진간장 2컵, 물 2컵, 식용유 1큰술을 넣는다.

4.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5분 졸인다.

5. 중간에 한번 뒤적여 고루 익히고, 불을 중불로 줄여 10분 더 졸인다.

6. 물엿 1컵을 넣고 뚜껑을 열어 센 불에서 졸인다.

7. 국물이 자작하게 남고 윤기가 돌면 완성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멸치는 내장을 제거해야 비린 맛이 사라진다.

- 물엿은 마지막에 넣어야 윤기와 단맛이 살아난다.

- 고추는 한 번 뒤적여 주는 것이 양념이 고루 배게 하는 핵심이다.

- 국물이 많지 않게 짜작하게 졸이는 것이 맛의 포인트다.

- 냉장 보관하면 맛이 변할 수 있으니 2~3일 안에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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