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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공중협박죄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2분쯤 SNS에서 신세계면세점에 대한 폭파 위협 댓글을 발견한 신세계백화점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3시 25분쯤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한 뒤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본점으로 출동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댓글에는 전국 신세계면세점 중 어느 지점을 폭파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 경찰은 신세계면세점이 위치한 다른 지역과 공항에도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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