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2일 정청래 대표의 당 대표 후보 시절 공약이었던 사무처 내 장애인국 신설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장애인 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기존 당 상설 전국 조직인 장애인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장애인국 설치를 당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며 "이르면 추석 전에 가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장애인국 신설을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약속한 바 있다. 사회적 약자 정책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많은 인재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중앙정치에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해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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