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포도축제가 안산과 대부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 ‘대부포도축제’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다”면서 “올해 30주년을 맞아 기간을 3일로 확대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콘서트, 안산 마라톤 대회, 대부愛 한마음 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종합축제로 펼쳐진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대부포도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사항 점검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부포도축제 및 연계행사 추진사항 보고 ▲부서별·기관별 행정지원 협조 사항 등 막바지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사)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및 행정지원 부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문화도시의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시는 지난 2020년 2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안산시가 ▲이주민 전담 부서 설치 20주년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 ▲외국인 주민 10만 명 시대를 맞이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심포지엄에는 일본 하마마츠시의 나카노 유스케 시장을 비롯해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CoE)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114개국 10만 명의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산시는 대한민국 이민사회의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걸어온 5년을 돌아보고,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발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위해 세계의 지혜를 모으는 귀한 시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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