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일본 덴소에 33점 차 완패…BNK 썸은 대회 3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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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일본 덴소에 33점 차 완패…BNK 썸은 대회 3연패(종합)

모두서치 2025-09-02 21:1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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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덴소 아이리스(일본)에 밀려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두 경기 연속 완패를 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덴소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59-9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하나은행은 B조 최하위인 5위에 머물렀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의 이름을 딴 박신자컵이 지난 2015년 창설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대회엔 한국, 일본, 스페인, 헝가리 등 4개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해 규모가 격상됐다.

조별리그는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위와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챔피언을 가린다.

하나은행은 청주 KB국민은행(50-84)에 이어 덴소에도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2점 성공률(34.9% 대 51.2%), 3점 성공률(24% 대 41.4%) 모두 상대에게 밀린 게 패인이었다.

이이지마 사키(13점), 정현(11점), 박진영(10점)의 분투도 빛이 바랬다.

덴소는 인천 신한은행(96-51)에 이어 하나은행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가와이 마이와 가사기 하루나가 나란히 14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부터 덴소에 휘둘렸다. 1쿼터는 15-30, 2쿼터는 11-18로 밀려 27-48로 전반을 마쳤다.

덴소는 가와이와 가사기를 앞세워 7연속 득점을 뽑으며 공세를 퍼부었다.

3쿼터 역시 마찬가지 분위기가 이어졌다. 가사기가 날카로운 3점포로 하나은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나은행은 패색이 짙어졌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정현은 외곽, 박진영과 고서연은 골밑에서 림을 갈랐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였다. 하나은행은 종료 7초 전 박진영의 득점을 끝으로 덴소에 33점 차 완패를 허용했다.

 

 


이어 오후 4시30분 열린 BNK 썸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선 삼성생명이 68-66으로 승리,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대회 2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로 첫 승리를 맛봤다. 반면 BNK 썸은 3연패에 빠졌다.

김정은과 이소희가 각각 1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12점을 낸 가와무라 미유키를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친 삼성생명이 4쿼터 대역전극을 그리며 웃을 수 있었다.

오후 7시엔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72-52로 누르고 2연승을 구가했다. KB국민은행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강이슬은 홀로 20득점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허예은도 16점을 보탰다.

신한은행(1승 2패)은 허유정이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음에도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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