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도 기밀?…김정은, 전용 화장실도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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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도 기밀?…김정은, 전용 화장실도 챙겨갔다

이데일리 2025-09-02 21:0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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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위해 탄 전용 열차에 생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특수 장비가 설치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 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일 한국과 일본 정보기관 등을 인용해 이번 열차에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 등의 정보가 배설물을 통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전용 화장실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지난 2018년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이나,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전용 화장실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도중 중국 남부 난닝(南寧)의 역 플랫폼에서 담배를 피웠다. 당시 여동생인 김여정 당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재떨이를 들고 다가가 꽁초를 수거했는데, 이 역시 생체 정보 보호를 위한 것으로 닛케이는 해석했다.

닛케이는 김 위원장이 접촉하는 것에도 세심한 주의가 이뤄져 서명식 등에서는 사전에 주최 측이 준비한 펜 대신 자신들이 준비해온 펜을 사용해 지문을 채취하지 못하도록 한다고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김 위원장에 대한 암살 경계는 물론 철저한 소독에도 여념이 없어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이 앉을 의자에 소독약을 뿌리고 등받이, 팔걸이 등을 여러 차례 닦았으며 공중에도 소독약을 분무했을 정도였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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