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임대생의 어깨가 무겁다.
토트넘 홋스퍼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2일 “랑달 콜로 무아니는 챔피언스리그 등 경험이 많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과 도미닉 솔란케의 지속적인 몸 상태 악화를 고려할 때 공격진에서도 출전 시간을 확보할 것이다”며 멀티 자원 역할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콜로 무아니가 이번 시즌까지 임대로 합류한다. 등번호는 39번이다"고 발표했다.
콜로 무아니는 "훌륭한 클럽에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다. 클럽, 팬들을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다.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콜로 무아니는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좋은 경험을 쌓으며 수년 동안 자신을 입증한 우수한 선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 영입을 추진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부터 연결된 바 있다.
콜로 무아니는 스피드, 위치 선정 오프 더 볼 움직임, 제공권 장악, 활동량이 뛰어다나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프랑크프루트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점령했다.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고 이를 등에 업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9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이번 시즌은 14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 임대를 떠났다.
유벤투스는 콜로 무아니 완전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다.
PSG는 콜로 무아니 활용 뜻이 없었고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던 토트넘과 이해관계를 맞췄다.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를 영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점차 진가를 발휘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해리 케인과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 수행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1~22시즌 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정점을 찍으면서 레전드로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은 10년 생활을 정리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로스엔젤레스FC(LAFC)로 이적했다.
더불어 콜로 무아니는 히샬리송, 솔란케로 이어지는 빈약한 토트넘의 최전방 역할까지 수행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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