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22분쯤 SNS에서 신세계면세점에 대한 폭파 위협 댓글을 발견한 신세계백화점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3시 25분쯤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한 뒤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본점으로 출동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댓글에 전국 신세계면세점 중 어느 지점을 폭파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 신세계면세점이 위치한 다른 지역과 공항에도 공조를 요청했다”며 “면세점 내부 손님과 직원을 대피시키지는 않았고, 지금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본점 건물은 지난달 5일 허위 폭파 위협 신고가 접수됐던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과 인접해 있다. 당시 소방차 37대와 대원 139명이 출동해 백화점 내부 수색을 벌였고,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