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공개도 안 됐는데···美 사용자 10명 중 7명 ‘구매하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이폰17, 공개도 안 됐는데···美 사용자 10명 중 7명 ‘구매하겠다’

이뉴스투데이 2025-09-02 17:48:28 신고

3줄요약
아이폰17 시리즈 예상 이미지. [사진=IT팁스터 애플파르시 X 캡처]
아이폰17 시리즈 예상 이미지. [사진=IT팁스터 애플파르시 X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애플이 다음 주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아이폰 사용자 10명 중 약 7명은 신제품으로 기기를 교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수명 개선과 새로운 기능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가격 인상과 기존 기기에 대한 만족도는 여전히 교체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다.

2일 스마트폰 가격 비교 플랫폼 ‘셀셀(SellCell)’이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3%가 아이폰17 구매 의향을 밝혔다. 아이폰16 출시 전 조사(61.9%)보다 6.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프로·프로 맥스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아 응답자 38.1%가 업그레이드를 계획, 일반 모델은 16.7%, 초슬림형 아이폰17 에어는 13.5%를 기록했다. 업그레이드 이유로는 ‘배터리 수명 개선’(53%)이 가장 많이 꼽혔고, ‘새로운 디자인 및 기능’(36.2%), ‘디스플레이 개선’(34.3%), ‘카메라 업그레이드’(28.1%)가 뒤를 이었다.

교체를 주저하는 이유로는 ‘높은 가격’(68.9%)과 ‘기존 기기에 대한 만족도’(71.7%)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부 응답자는 ‘폴더블폰 관심’(7.5%)이나 ‘안드로이드 전환 의향’(5.3%)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애플이 2026년까지 폴더블폰을 출시하지 않을 경우 응답자 20.1%는 삼성, 10.2%는 구글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아이폰17의 두께와 관련된 조사도 흥미롭다. 응답자의 47.5%는 “더 얇은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 수명 단축을 감수하겠다”고 답했지만, 29.7%는 초박형 스마트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애플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가 핵심 기능으로 평가, 33%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가격 역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응답자 36.8%는 가격이 크게 오르면 업그레이드를 미루겠다고 했고, 29.2%는 인상 폭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34%는 가격과 상관없이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충성도는 여전히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69.6%는 경쟁사와 관계없이 애플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Awe dropping’을 주제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17은 기본·에어·프로·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은 6.3인치 디스플레이와 120㎐ 주사율을 탑재, 프로·프로 맥스 모델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 가로 배열로 바뀌며 프로 맥스는 배터리 성능이 강화된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