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오염 가능성 농후한 수도권 산단·농경지 8% 수질기준 초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강유역환경청 “오염 가능성 농후한 수도권 산단·농경지 8% 수질기준 초과”

경기일보 2025-09-02 16:59:10 신고

3줄요약
한강유역환경청 측정분석과 직원이 구리에 위치한 지하수 측정망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 측정분석과 직원이 구리에 위치한 지하수 측정망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산업단지와 농경지 전체 중 8% 면적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10.3%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상반기 지하수 측정망 운영 결과를 집계한 결과,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율이 7.7%로 지난해 하반기 10.3%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산업단지와 유류저장시설, 농경지 등 180곳 중 168곳을 집중 분석했다. 분석 항목은 카드뮴, 질산성질소 등 모두 21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분석지점 중 155곳이 수질기준을 충족했고, 13곳이 지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과 항목은 총대장균군, 트리클로로에틸렌, 염소이온, 질산성질소 등으로 주로 공단지역과 폐기물 매립지역에서 검출됐다.

 

한강유역유역청은 이번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개선 조치를 요청하고, 관정 소유주에게는 지하수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홍동곤 청장은 “지하수는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정밀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