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 임직원 가족과 ‘위대한 개츠비’ 관람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가운데)가 GS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관람에 앞서, 공연장을 찾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건설]

[직썰 / 김봉연 기자] GS건설이 허윤홍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함께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하며, 새로 개관한 GS아트센터에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새로 문을 연 GS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함께 관람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공연장을 전석 대관해 사내 구성원과 가족 1100여명을 맞이했으며, 공연 전에는 GS타워 내 사내 식당에서 단체 만찬을 마련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시작에 앞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무대에 올라 “평소 GS건설을 위해 애써주시는 임직원들과, 응원해 주시는 가족들을 이 자리에 모실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을 함께하며 좋은 추억과 마음의 여유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GS아트센터의 첫 대관 공연이자,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GS건설의 내부 소통 행보로도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본 공연에 앞서 회사와 ‘자이(ZAI)’ 브랜드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이후 국내 제작자가 브로드웨이에 직접 진출한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감상했다.

공연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한 직원은 “대표이사의 인사말에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직원들을 향한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고, 또 다른 직원 가족은 “아이들에게 아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안겨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CEO와 함께 무대 밖 공간에서 소통하며,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