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에 "오랜 친구"…푸틴 "러중 관계 전례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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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에 "오랜 친구"…푸틴 "러중 관계 전례 없는 수준"

이데일리 2025-09-02 16:1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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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일(현지시간) 중러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더 공정한 글로벌거버넌스 시스템의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중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이라며 결속력을 과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국가 주석.(사진=로이터)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서로의 국가 발전과 번영을 지지하고, 국제 정의와 평등을 단호히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1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일방적 관세전쟁 등을 겨냥해 “진정한 다자주의 실천”을 강조한 바 있다.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은 양국이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 승전국이라면서 자신의 5월 러시아 전승절 행사 참석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와 중국의 각각 전승절인) 5월 9일과 9월 3일에 우리는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전승절 기념행사에 손님으로 참석했다”면서 “이는 양자 관계에서 좋은 전통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 승전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러의 큰 책임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라고 불렀다. 그는 “러중 관계는 변화하는 국제환경의 시험을 견뎌냈다”며 이웃 간 우호, 광범위한 전략적 협력, 상호 호혜 협력 관계의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의 긴밀한 상호작용은 러중 관계의 전략적 성격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중러 정상회담 직후 러시아 가스 대기업 가스프롬 PJSC의 알렉세이 밀러 최고경영자(CEO)가 한때 유럽에 사용된 유전에서 가스를 가져와 중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오랫동안 논의해왔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해왔다. 시 주석은 이번 주 상하이협력기구 안보 블록 회의와 베이징에서 열리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다른 세계 지도자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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