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플릭스 예능은 연간 3~4개를 약속하던 예전에 비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다음 단계를 예정하고 있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가 2일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에서 넷플릭스 예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2일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1년여간 △더 인플루언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 데스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등 다채로운 예능들을 선보인 바 있다.
유 디렉터는 "'흑백요리사'는 요식 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피지컬: 100'은 미국·이탈리아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라며 "한국 예능 서바이벌이 전 세계 예능 포맷의 대표 주자가 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도 충분히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고 새로운 시청 경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디렉터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를 알렸다. 넷플릭스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한 달에 하나씩 예능을 논스톱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달 '크라임씬 제로'를 시작으로 △10월 '피지컬: 아시아' △11월 '케냐 간 세끼' △12월 '흑백요리사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솔로지옥5 △미스터리수사단2 △대환장 기안장2 △유재석캠프 △이서진의 달라달라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를 공개한다.
유 디렉터는 "기존 예능과 다른 포인트를 선보여야 된다"면서 "다만, 10개가 넘는 작품을 제작하게 되는데 실험적인 것도 넣고 익숙한 것도 유지하면서 넷플릭스 서비스 특성상 다양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길 수 있는 작품들에 주력함과 동시에 신예·기성 PD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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