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적 및 개선 노력 등 평가…전북연구원 하락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제5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16개 도 산하·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영평가는 기관 성격별로 Ⅰ유형(경제·산업 분야 8곳)과 Ⅱ유형(사회문화·복지 분야 8곳)으로 나뉘며 점수에 따라 가∼마 등급을 매긴다.
기준은 기관 운영·사업 실적, 전년 대비 개선 노력과 성과 등이다.
평과 결과 가 등급을 받은 6개 기관은 신용보증재단, 콘텐츠융합진흥원, 남원의료원, 국제협력진흥원, 문화관광재단, 사회서비스원 등이다.
지난해 나 등급을 받았던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이번에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전북개발공사, 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군산의료원, 전북연구원, 여성가족재단 등 8개 기관이 나 등급을 받았다.
전북연구원은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떨어지고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다 등급에서 나 등급으로 진입했다.
다 등급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다.
라, 마 등급은 없었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영 효율화 컨설팅, 임직원 교육, 경영 개선 계획 수립 보고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는 "출연기관의 경영이 전북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해서 관리·감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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