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나토 목걸이' 이봉관 소환…김건희 매관매직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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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나토 목걸이' 이봉관 소환…김건희 매관매직 의혹 조사

모두서치 2025-09-02 15:5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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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여사에게 이른바 '나토 목걸이'를 건넨 대가로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특검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휠체어를 탄 이 회장은 오전 9시59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특검은 이 회장을 상대로 김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비롯한 고가 장신구를 건네고 사위의 인사 청탁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특검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2022년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모친 최은순씨에게 선물했던 모조품을 잠시 빌려 사용했던 것이라고 특검 조사에서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회장이 "김 여사에게 목걸이를 전달했다 돌려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자수서를 제출하며 김 여사의 거짓 진술이 들통났다. 이에 특검은 김 여사의 매관매직 실체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이 회장이 고가 장신구를 김 여사에게 건네고 인사 청탁을 한 대상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그는 현재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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